가을의 짧은 순간을 온전히 즐기고 싶다면, 아름다운 단풍 시기에 맞춰 단풍 명소로 나들이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번 가을엔 전국의 절경을 자랑하는 단풍 명소 추천 7곳을 소개해드릴게요. 각 지역의 단풍 명소를 보면, 감탄을 자아내는 가을 단풍 명소란 바로 이런 것이라는 걸 느끼실 수 있으실 거에요. 단풍 명소별로 즐길 포인트도 안내하니, 꼭 참고하셔서 알찬 가을 여행을 준비해보세요!
전국 단풍 명소 추천
1. 정읍 내장산 케이블카 - 단풍의 진수를 느끼다
내장산은 다양한 수종의 단풍나무 덕분에 다른 산보다 붉고 화려한 단풍으로 유명한데요. 케이블카를 타고 연자봉 중턱까지 오르면, 온 산을 물들인 단풍이 한눈에 들어와 탄성을 자아내게 합니다.
주요 관람 포인트
케이블카에서 내려 전망대까지 잠시 걸으면, 발 아래 펼쳐진 단풍과 함께 사진 찍기 좋은 명소가 마련되어 있어요. 단풍터널이 300m까지 쭉 뻗어 장관을 이루는 우화정은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또 다른 명소로, 연못 위로 비치는 단풍 풍경이 아름다워 인기 있는 촬영지입니다.
2. 보은 말티재 전망대 - 구절초와 함께 즐기는 단풍 절경
충청북도 보은의 말티재 전망대는 굽이진 산세와 단풍, 가을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절경으로 유명합니다. 단풍이 깊어진 말티재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절경은 특히 해 질 무렵이 아름다워요.
주요 관람 포인트
전망대에서 보이는 단풍과 함께 구절초, 코스모스 등이 어우러져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해 질 무렵 방문하면 황금빛 노을과 단풍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어요.
3. 평창 삼양라운드힐 - 초지 위로 펼쳐지는 가을 풍경
삼양라운드힐은 ‘삼양라면’으로 익숙한 삼양식품에서 운영하는 목장으로, 대관령의 고산 지대에 위치해 넓은 초지와 단풍이 어우러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곳은 초록 초지와 빨갛고 노란 단풍의 조화가 이루어지는 곳으로, 가을철 특히 인기 있는 관광지예요.
주요 관람 포인트
해발 1,140m의 동해전망대에 셔틀버스를 타고 오르면 한눈에 들어오는 단풍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산 능선을 따라 붉게 번지는 단풍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좋은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요.
꿀팁
목장 내에서 직접 생산한 신선한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은 꼭 드셔보세요! 양몰이 공연과 동물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되어 있어 온 가족이 즐기기 좋습니다.
4. 대전 장태산 자연휴양림 - 메타세쿼이아 숲의 늦가을 단풍
6,700여 그루의 메타세쿼이아가 우거진 장태산 휴양림은 늦가을이 되면 한 폭의 그림같은 장관을 연출해요. 특히, 스카이웨이와 스카이타워에서 내려다보는 모습은 잊을 수 없는 가을 풍경을 선사합니다.
주요 관람 포인트
15m 높이의 스카이웨이, 27m 높이의 스카이타워에서 펼쳐지는 붉은 메타세쿼이아 숲의 파노라마를 감상해 보세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줄 거예요. 출렁다리 전망데크는 풍경을 담기 좋은 또 다른 포토존으로, 가을 사진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5. 고창 선운사 - 평지에서 만나는 붉은 단풍
전라북도 고창에 위치한 선운사는 1,500년 역사를 지닌 고찰로, 단풍의 절경을 볼 수 있는 명소로 유명합니다. 특히, 절 앞 도솔천을 따라 걷다 보면 아름드리 단풍이 수면에 비춰 물결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주요 관람 포인트
단풍이 수면에 비치는 도솔천의 아름다운 데칼코마니 풍경이 압권이에요. 또, 가을 아침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시간에는 더욱 몽환적인 분위기를 담아 사진 찍기 좋아요.
6.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 1000년 신목의 가을 아름다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원주 반계리의 은행나무는 높이 32m, 둘레 16.27m에 약 800~1000년의 세월을 간직한 거목으로, 가을이 되면 노란 은행잎이 거대한 나무를 가득 덮어 절경을 이룹니다.
주요 관람 포인트
멀리서 바라보면 여러 나무가 모여 있는 듯 보일 만큼, 가까이에서 바라보는 이 거대한 나무 한 그루가 선사하는 풍경은 압도적입니다. 말 그대로 웅장한 이 은행나무는 한 폭의 가을 그림처럼 느껴집니다.
7. 경주 불국사 - 신라의 역사와 단풍의 조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경주의 대표적인 명소인 불국사는 가을 단풍이 들어 더욱 아름답습니다. 청운교와 백운교의 돌계단과 천왕문 앞 연못인 반야연지가 붉은 단풍으로 덮여, 마치 옛 신라의 불교문화를 생생히 느낄 수 있어요.
주요 관람 포인트
일주문에서 석굴암을 잇는 약 2.2km 산길을 따라 걸으면, 수많은 단풍나무가 터널을 이루어 마치 단풍 속을 걷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청운교와 백운교 앞 돌계단에서 찍는 사진이 단풍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포인트에요.
전국의 가을 단풍 명소 추천 장소 7곳을 소개해 드렸는데 어떠셨나요? 가을 여행의 정석은 뭐니뭐니해도 단풍 여행 아니겠어요? 단풍 절정 시기에 맞춰 단풍 명소를 방문하여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해 보세요. 각 장소의 특색있는 풍경과 포토스팟도 놓치지 말고,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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